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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saki♥

memo 효월끝(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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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는 좋았는데 자꾸 중간중간에 아니 왜.,.,? 하는 부분이 너무 많았어서... 곱씹다가 하 시발 머지..?하게 됨ㅋ ㅋㅋㅋㅋ
특히 신생시절얘기 계속 끌올하면서 뭔가 끼워맞추려는 노력이... 핍진성이 아니고 정말 끼워맞추려는 노력 그 자체로만 보여서 이입하다가도 튕겨져나옴ㅋㅋㅋㅋ 홍련 npc얘기는 진짜 티끌만큼도 안나옴 통편집됨(더웃김 ㅋㅋㅋㅋ)

하 그놈의 문브뤼다 얘기를 대체 얼마나 많이 하는지 ㅅㅂ 살아있을 시절엔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았잖아!!!!!!!!!
위리앙제 개인스토리는 왜이렇게 길게해주는지 모르겠고 지겹기만하고... 대체 언제까지 트라우마를 극복한 신생캐릭터들의 성장!을 지켜봐줘야 하는거임 ㄱ- 나랑 같이 여행 ㅈㄴ 길게했으니까 알아서 좀 극복해서 나타나시라구요
그리고 캐릭터끼리 역할이 너무 겹침...근데 마지막 레이드의 우정의 힘!!!연출을 위해서 꾸역꾸역 8인파티 꾸려온것같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에스티니앙은 이제 막말도 안하고 그냥 데레데레mode.상태고.. 산크레드도 플레이보이 속성 없어지고 위리앙제도 음침오타쿠설정 없어지고 알피노도 책상물림선비설정 없어지고 걍 네명 하나로 뭉쳐도 됨..ㄱ-당신들의 그런 노력이 오히려 쿠루루같은 겉절이 캐릭터를 더욱 겉절이로 만든다고요 그렇게 안해도 어차피 모든 메인스트림의 주도권은 고머인들이 가져갔으니까 ㅡ...그리고 마지막까지 아사히가 나와서 단죄.하는 이유는 정말 모르겠다 뭐 이것에도 어떤 의도를 갖고 만든 씬이겠거니...
갈레말드쪽 시나리오는 할말.않......................ㄱ-

하지만 그럼에도 좋았던부분? 하이델린사마의 아름다운 변신폼일까나....
이국적인 맵디자인이나 올샬의 멌 진 브 금..원폭맞은갈레말드의 아포칼립스 풍경...엘피스의 천국?ㅋㅋㅋ같은맵...여행온거같아서 정말 좋았음..그야말로 파판에서 계속 모험가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하는 주제: 인생은 여행<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제노스감바스씨의 ..마지막까지 나에게 집착하는 어처구니없는 모습....(웃겨서 좋아짐)
마지막 8인레이드는 ㅈㅉ 보스디자인도 너무 멋지고 기믹도 너무 멋있고 중간에 기도하는 컷씬 나오는 연출은 감동적이지 않을수가 없었다.. 제일 마지막에 오늘은 무슨일 할거냐고 물어보는것도 정말정말 깨끗한 마무리였다... 이모든 웅장함을 안고 이불에 누웠을대 위에 적은 이상한 일들이 자꾸 떠올라서 문제지만....